단감의 개발일지

단감 허브사이트 UX 버그 몰아잡은 한 주 | 1인 개발 근황

단감이:) 2026. 6. 10. 20:00

안녕하세요, 단감을 혼자 굴리고 있는 1인 개발자입니다. 이번 주는 여러 서비스의 입구 역할을 하는 허브 사이트 'DanHub'를 붙잡고 씨름한 한 주였어요. 화려한 신기능보다 '눈에 거슬리는 것들'을 하나씩 잡아내는, 좀 지난한 작업이었습니다.

👋 오늘의 개발 근황

DanHub는 단감이 만든 여러 웹 서비스(낚시·반려동물·여행 등)를 한곳에서 소개하고, 공지와 문의를 모아두는 허브입니다. 사용자가 가장 먼저 마주하는 얼굴이다 보니, 작은 어색함도 신뢰를 깎아먹더라고요. 이번 주는 제가 직접 화면을 클릭해보며 발견한 불편함과, 사장님이 스크린샷으로 콕 집어준 버그들을 몰아서 정리했습니다.

🎯 이 프로젝트는 무엇인가

DanHub는 일종의 '안내 데스크'예요. 각 서비스로 가는 길을 안내하고, 공지사항·업데이트·이벤트를 보여주고, 사용자가 문의나 제안을 남길 수 있는 게시판을 둡니다. 흩어진 여러 서비스를 하나의 브랜드 경험으로 묶어주는 게 목표라, 메뉴 이름 하나, 링크 하나가 어긋나도 전체 인상이 무너집니다.

🛠️ 이번 주 뭐가 바뀌었나

  • 게시판 정리: 질의응답·제안·문의로 어수선하게 나뉘어 있던 게시판을 '문의·제안' 하나로 통합했습니다. 메뉴마다 이름이 달라 사용자가 헷갈리던 문제를 '한 페이지 = 한 이름' 원칙으로 정리했어요.
  • NEW 배지 기준 통일: 메인은 무조건 첫 글에 NEW가 붙던 게, 3주 지난 글에도 NEW라 표시되는 팩트 오류였습니다. 메인과 게시판 모두 '7일 이내' 기준으로 맞췄어요.
  • 동선 버그: '문의·제안 남기기'를 눌러도 글쓰기 폼이 안 열리거나, 팝업을 누르면 엉뚱한 페이지로 가던 문제를 손봤습니다.
  • 공지 제목 누락 핫픽스: 수정 한 번에 공지 제목이 통째로 사라진 사고가 있었는데, 다행히 바로 잡았습니다.

📸 화면으로 보는 변화

💭 만들면서 느낀 점

가장 뼈아팠던 건 공지 제목이 사라진 사고였어요. 코드를 고칠 때 문법 검사(parse)나 텍스트 검색(grep)으로는 통과했는데, 정작 화면에 데이터가 그려질 때 제목 필드가 빠지는 건 그 검사들로 안 잡히더라고요. 결국 '돌려보지 않으면 모른다'는 당연한 교훈을 다시 새겼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위젯의 데이터 항목이 화면 템플릿과 맞는지 기계적으로 대조하는 작은 검증 스크립트를 만들고, 실제 브라우저로 운영 화면을 열어 제목·폼·팝업을 눈으로 확인하는 절차를 추가했어요. 혼자 개발하다 보면 '이 정도면 되겠지' 하고 넘어가기 쉬운데, 그 방심이 꼭 사용자 화면에서 사고로 돌아오더군요.

🔗 직접 써보기

정리한 DanHub는 아래에서 직접 둘러보실 수 있어요. 어색한 부분이나 불편한 동선이 보이면 게시판에 가감 없이 남겨주세요. 사용자 한 분의 스크린샷 한 장이 이번 주처럼 여러 버그를 잡아내는 가장 빠른 길이더라고요.

DanHub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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