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혼자서 여러 서비스를 만들며 버티고 있는 1인 개발자입니다. 오늘은 반려견 산책 앱 단펫(DanPet) 이야기를 들고 왔습니다. 6월 한 달 동안 사용자분들이 불편하다고 짚어 준 부분을 한꺼번에 손봤는데, 마지막 출시 단계에서 예상 못 한 벽을 만났습니다. 소소하지만 솔직한 개발 근황을 풀어 보겠습니다.
👋 오늘의 개발 근황
단펫은 산책하기 좋은 날씨와 장소를 알려 주는 반려견 산책 도우미 앱입니다. 그동안은 '보기'에 가까운 앱이었는데, 이번 6월 작업으로 '쓰는' 앱에 한 발 더 다가갔습니다. 한 번에 여섯 가지를 고치다 보니 며칠을 꼬박 매달렸네요.
🎯 이 프로젝트는 무엇인가
단펫은 반려견과 함께 사는 분들을 위한 서비스입니다. 미세먼지와 기온, 자외선 같은 환경 데이터를 모아 오늘 산책하기 좋은지 '산책지수'로 알려 주고, 주변의 산책하기 좋은 공원과 장소를 지도에서 찾아 줍니다. 복잡한 정보를 매번 따로 확인하지 않아도, 앱 하나로 '오늘 우리 강아지 데리고 나가도 될까?'에 답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 이번 주 뭐가 바뀌었나
- 반려견 등록 기능을 새로 넣었습니다. 이제 종, 이름, 품종, 크기, 성별, 체중, 생일을 직접 등록하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
- 가장 큰 작업은 산책기록입니다. 화면을 꺼도 위치가 기록되도록 만들어, 산책 경로와 거리·시간을 지도 위에 실시간으로 그려 줍니다.
- 앱이 가로로 돌아가던 문제를 막고 세로 화면으로 고정했습니다.
- 장소를 누르면 이름·주소뿐이던 화면을, 산책지수와 거리·전화·홈페이지까지 보이는 상세 화면으로 바꿨습니다.
- 지도에서 마커를 일일이 눌러야 보이던 산책지수를 마커 위에 숫자로 바로 띄우고, 지도 마커 수와 목록 개수가 어긋나던 문제도 잡았습니다.
📸 화면으로 보는 변화
💭 만들면서 느낀 점
가장 애를 먹은 건 산책기록이었습니다. 화면을 꺼도 위치를 계속 받아야 하는데, 이건 배터리와 개인정보에 민감한 기능이라 포그라운드 서비스로 조심스럽게 구현해야 했습니다. 기능은 잘 만들었는데, 정작 마지막 출시 단계에서 막혔습니다. 구글 플레이에 올리려니 '백그라운드 위치 권한 선언을 갱신하라'며 업로드가 거부되더군요. 테스트용 내부 트랙조차 올라가지 않았습니다. 기능을 다 만들고도 정책 서류와 시연 영상을 따로 준비해야 한다는 걸 이번에 다시 배웠습니다. 혼자 개발하다 보면 코드보다 이런 '바깥의 절차'에서 더 많은 시간이 들곤 합니다.
그래도 같은 날 반가운 소식도 있었습니다. 한동안 속을 썩이던 구글 로그인 문제가 실제 폰에서 끝까지 정상 동작하는 걸 확인하면서, 오래 끌던 숙제 하나를 완전히 마무리했습니다. 막힌 곳이 있으면 풀리는 곳도 있다는 게 1인 개발의 묘미인 것 같습니다.
🔗 직접 써보기
단펫은 웹에서도 산책지수와 장소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반려견과 함께 사신다면 한번 둘러보시고, 불편한 점이나 있었으면 하는 기능이 있다면 편하게 알려 주세요. 사용자분들의 한마디가 다음 업데이트의 방향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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